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클 펠프스 (문단 편집)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그런데 2014년 4월,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복귀를 선언했다. 그 이후, 4차, 5차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 특히 5차 그랑프리 100m 접영에서 52.13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9월, [[음주운전]] 혐의로 6개월 자격정지를 당했다. 자격정지 후 복귀대회에 나와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억울한 건, 자격 정지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7월말에 열린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엔 참가할 수가 없었던 것. 이에 분풀이라도 하듯 이후 전미수영선수권에서 접영 100m 50.45, 200m 1분 52초 94, 개인혼영 200m 1분 54초 75를 기록하며 세계 선수권 우승자들의 기록을 한참 웃돌았다. 리우 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을 볼 때, 불의의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올림픽 금메달을 20개 이상 기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6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선수단 내 투표를 통해 기수로 뽑혀서 개막식때 미국 국기를 들고 선봉에 섰으며 수영 대표 선수들 중에는 최고 어르신 축에 속할 나이라 올림픽 기간 내내 수영 대표팀을 이끄는 캡틴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 남자 4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개인 통산 23호 메달이자 19호 금메달을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001&aid=0008595390|획득했다.]] 펠프스는 두번째 주자로 나섰는데 첫 주자와 바통 터치할 때까지만 해도 2위였으나 이후 역영을 통해 순식간에 1위로 역전시키며 다음 주자에게 넘겨줬다. 특유의 잠영이 빛을 발했다. 이후 두 주자들이 1위를 사수하며 미국이 금메달. 참고로 프랑스는 은메달을 획득, 이로서 미국 대표팀은 2012년에 금메달을 프랑스에게 빼앗긴 걸 되갚아줬다. * 남자 200m 접영에서 예선 전체 5위, 준결승 전체 2위로 진출하며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정작 해외 배팅에선 3, 4번 레인에 배정받은 헝가리 선수들이 금메달이 유력하다고 보는 상황이라 메달 획득이 현실적인 목표일 듯 하다...'''라고 생각했지만''' 남자 200m 접영 결승에서 1분 53초 3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명언의 산증인.''' 첫 턴에서 2위를 기록하고 이후 계속 치고 나오면서 끝까지 1위를 유지했는데, 막판에 힘이 떨어진건지 7번 레인의 사카이 마사토가 엄청난 스퍼트를 보여준건지 아슬아슬하게 선수 패드를 찍는다. 이로써 0.04초 차이로 개인 통산 '''스무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쯤되면 그냥 [[사기 캐릭터]]. 여담으로 [[은메달]]을 딴 사카이 마사토, [[동메달]]을 딴 타마르 켄데레시와 펠프스의 나이 차는 각각 10살, 9살로 두 선수 다 일명 펠프스 키즈, 즉 펠프스의 활약을 보고 꿈을 키워온 세대의 선수들이다.[* 접영 200m 결선에서 붙은 또다른 일본 선수였던 세토 다이야가 경기 이후 인스타그램에 15년 전에 펠프스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팰프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 선수 역시 펠프스의 광팬으로 펠프스의 영법을 따라하며 수영선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 남자 800m (4×200m) 계영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접영 200m 결승이 끝나고 1시간 10분 만에 재등장했다. 하지만 앞서 경기를 치른 것이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미국 팀의 마지막 선수로 나와 기존 차이를 더 벌리며 7분 00초 66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21호 금메달''' 획득. 현재까지 3관왕. * 남자 200m 혼영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른 선수[*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 개인혼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다.]와 2초라는 차이로 여유롭게 1등으로 들어왔는데 특히 막판 자유형 구간에선 압도적으로 치고 나갔다. 1분 54초 66의 기록으로 1위. 현재까지 4관왕. 통산 '''22호 금메달''' 획득. 시상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가 장황하게 나오자 눈가가 촉촉해지더니 국가가 나오는 내내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나름 찡하다. 한편 시상식 끝나자마자 바로 헤드폰 쓰고 옷을 다시 입고 100m 접영 준결승 경기를 뛰러나왔다. 국내 해설진 왈 "리플레이 아닙니다". 워밍업을 할 시간은 당연히 없었다. 사실상 하루에 3경기를 뛰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 이쯤 되면 메달도 메달이지만 그 체력이 놀라울 지경이다. 더불어 종목 '''4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전대미문의 업적을 달성했다. 펠프스의 개인종목 중 유일한 4연패 종목. * 남자 100m 접영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혼영 결승을 치른지 30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결승을 치뤄야하는 사기적인 스케줄 때문에 몸이 고통스럽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예선 성적이 좋지 않아, 2번 레인에 배정받았다. 전반 50m에서 6위를 기록했으나, 특유의 스퍼트로 후반에 속도를 내어 공동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이 획득했으며 기존에 펠프스가 가지고 있던 올림픽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또한 이는 싱가포르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특이하게도 공동 2위가 무려 '''3명'''이나 되어, 은메달이 3개나 수여되는 진풍경도 발생했다. 금메달을 딴 스쿨링은 이후 인터뷰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펠프스의 옆에서 신기록까지 세우다니 믿을 수 없다며 몹시 감격했고 펠프스도 스쿨링은 2년전부터 두각을 나타내던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008년에 스쿨링이 13살이던 시절 펠프스와 같이 사진을 찍은 게 공개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스쿨링은 펠프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경기가 끝난 뒤에 펠프스와 대화를 나누게 되자 그의 은퇴를 만류하기도 했다고 한다. 펠프스를 보며 꿈을 키워온 펠프스 키즈였기에 감회가 깊을 듯하다. * 남자 혼계영 400m(4x100) 결승에서는 3번 영자(접영)로 나서 그 전까지 선두를 달리던 영국을 앞지르면서 미국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영국의 평영신 [[애덤 피티]]의 미친 질주로 인해[* 애덤 피티는 이 대회 이후로도 혼계영 경기에 나서면 배영까지 순위가 쳐지던 영국팀을 거의 무조건 1위로 올려놓는, 말 그대로 단거리 평영의 신이다.] 펠프스가 턴하던 시점까지만 해도 2위였으나 이후 주특기인 잠영 기술로 따라붙었다. 특히 턴을 한 후에 바로 옆의 앞서 나가는 영국 영자를 슬쩍 보면서 돌핀킥을 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 이로써 자신의 '''23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결국 대회 5관왕까지 달성하며 리우 올림픽을 값지게 마무리했다. 최종적으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따냈으며, 은퇴선언 전인 런던 올림픽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남자 200m 개인혼영은 대회 4연패라는 기록까지 추가했고, 덤으로 단체전인 혼계영 400m, 계영 800m에서도 4연패를 기록했다. 혼계영 경기가 끝나고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예정대로 은퇴선언을 ~~또~~ 발표했다. 앞으로는 인명 구조를 위해 자신의 수영을 활용하고 싶고 아들과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고 하며 기자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펠프스의 나이는 32세로 수영 선수로서 매우 노장에 해당하는 나이임에도 마지막까지 미친 성적을 내며 팀에 공헌했기에 그야말로 최고의 마무리라는 평. 본인도 대회 초부터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고 언급했다. 그렇게 마이클 펠프스는 영원한 수영계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그런데 정작 같은 미국 대표팀 동료들은 안 믿어주는 모양새이다. 최연장자 앤서니 어빈과 여자 수영팀의 [[케이티 러데키]]는 은퇴 번복을 언급하며 펠프스를 놀렸고 펠프스의 룸메이트이자 12년지기 친구인 라이언 록티는 "(펠프스가) 말은 저렇게 해도 [[2020 도쿄 올림픽]] 때 또 복귀할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로 록티는 그 전에 펠프스가 은퇴했을 때도 '''"저러다 지루해서 못 견디고 돌아올 양반이다."'''라고 예언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국 도쿄 올림픽에 나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